공단 지역센터·자살예방센터 1대 1 매칭 61개로 확대
![[서울=뉴시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5.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3345_web.jpg?rnd=20250915101851)
[서울=뉴시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2025.09.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소상공인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안전망 구축 활동이 추진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해당 활동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심리·정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50대 남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50대 남성의 주요 자살 동기 중 '경제생활 문제'가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진공과 희망재단은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의 생명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자살예방센터 간 1대 1 매칭을 기존 35개에서 61개(71.4%↑)로 확대했다. 양 기관은 협력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지역 밀착형 생명지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단 지역센터 우울증 선별검사 도구인 ‘PHQ-9’을 비치해 소상공인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전용 상담 전화(109)와 지역 자살예방센터를 안내해 전문적인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을 고민하거나 이미 사업을 정리한 소상공인의 심리적 회복과 재기도 지원한다.
소진공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희망재단과 협력해 심리회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감 걷기, 해먹 명상, 밸런스 테라피, 싱잉볼 명상, 다도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폐업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건강한 재기를 돕는다.
인태연 이사장은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