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대 2000만~5000만원, 사업자 5억까지 자금 지원
은행별 최대 1~1.5%p 특별우대금리 적용, 비금융 지원도
![[거제=뉴시스] 강경국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흙과 돌이 산 아래 도로를 덮쳐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02214267_web.jpg?rnd=20260817191736)
[거제=뉴시스] 강경국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경남 거제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흙과 돌이 산 아래 도로를 덮쳐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4대 시중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일제히 긴급 지원에 나섰다.
17일 각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개인대출 고객에게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자대출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에는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피해 고객에게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은 이번 폭우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을 위해서는 쉘터(구호텐트)를 지원한다. 향후 구호활동이 본격화되면 긴급 구호키트 등 구호물품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피해 복구 현장에는 밥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이재민과 소방대원, 구호요원 등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개인대출 고객에게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자대출 고객에게는 운전자금으로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을 지원한다. 피해시설 복구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시설자금도 제공한다.
기존 대출의 만기가 도래한 피해 고객에게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상환금 납입을 유예한다.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시에는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해 피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서는 구호텐트 50동을 지원한다. 생필품과 의약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재해·재난 기부금 제도를 활용해 피해 이재민에게 현장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구호물품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는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범위 내 대출 만기 연장 ▲최장 6개월 이내 분할 상환금 유예 ▲최대 1.3% 범위 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빠른 심사로 신속히 필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개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최대 1.5%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으로 피해 이재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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