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메드, 2029년까지 서울대병원과 신약 개발 추진
후보물질 고도화·비임상 연구…임상 1상 진입·기술이전
![[전남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기업 ㈜펠레메드 김용철 대표이사(생명과학과 교수). (사진=G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7/NISI20260817_0002214021_web.jpg?rnd=20260817092721)
[전남광주=뉴시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기업 ㈜펠레메드 김용철 대표이사(생명과학과 교수). (사진=GIS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기업 ㈜펠레메드가 기존 신장암 표적치료제의 약물 저항성 극복을 위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3년간 3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는다.
17일 GIST에 따르면 펠레메드가 서울대학교병원 한장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추진하는 신장암 치료제 개발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 스케일업 팁스' 정책 지정형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펠레메드는 2029년 6월까지 후보물질 고도화부터 비임상 연구까지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연구의 핵심은 혈관 생성을 조절하는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 2(VEGFR2)'와 암세포 생존·약물 저항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얍(Yes-associated protein, YAP)'의 신호전달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환자 유래 종양 오가노이드(Tumoroid)'와 종양 조직을 실험동물에 이식한 '환자 유래 이식 모델(PDX)', 실제 환자 종양 조직 등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치료 효과와 약물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지표)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거쳐 임상 1상 진입을 추진하고,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License-out)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용철 펠레메드 대표는 "이번 선정은 항암신약 개발 역량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서울대병원 연구진과 협력해 신장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펠레메드는 GIST 생명과학과 김용철 교수가 개발한 항암신약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설립된 교원 창업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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