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천 원정 경기서 2-3 패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2213902_web.jpg?rnd=20260816213319)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정정용 감독이 초반 이른 실점을 패인으로 꼽았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부천과의 지난 두 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했던 전북은 이날도 웃지 못했다.
같은 시각 강원FC가 울산 HD에 3-2 승리를 거둔 상황까지 겹쳐, 전북은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3위는 강원의 몫이 됐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팬들이 여기까지 오셨는데, 승리를 못 드려서 할 말이 없다. 우리 선수들도 1주일 동안 잘 준비하고, 하려고 했던 걸 만들어 가려고 했는데 초반 이른 실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그나마 다행인 건 후반에 끝까지 열정적으로 따라간 것"이라고 전했다.
실망스러운 결과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선 "다음 주에 홈 경기니까 우리 선수들부터 나까지 절대 지는 경기를 해선 안 된다. 분명히 이길 수 있도록 1주일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다시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정 감독은 어떤 부분이 제일 안 되냐는 물음에는 "수비에서 빌드업하면, 실수가 나오는 게 어려운 부분이다. (오늘처럼) 이런 실점을 한다는 게 힘든 부분인 것 같다"며 "우리가 계속 지속적으로 공격은 하지만 마무리가 안 되거나 득점이 안 되면 밸런스가 무너지니 상대에게 카운터를 내줘 수비가 안 되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실점이 최대의 애로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그 실점이 전반에 일어나서 (오늘 후반 잘하고도) 뒤집기 어려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은 리그 상위권 경쟁뿐 아니라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도 준비해야 한다.
정 감독은 일정이 빡빡한 부분에 대해 "부상자들이 있다. 그런 선수들이 돌아오면 편해지고, 선수단 깊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일정이 빡빡해지기 전에 좋은) 분위기를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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