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 전북에 3-2 신승…K리그1 9위 도약

기사등록 2026/08/16 21:30:24

최종수정 2026/08/16 21:36:1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갈레고 1골1도움 맹활약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김종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김종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가 전북현대전 3경기 무패(2승1무)를 기록했다.

부천은 16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신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부천은 6승9무8패(승점 27)를 기록,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전북을 상대로 유독 강했던 모습을 이날까지 이어가면서 이번 시즌 3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또 부천은 이날 승리로 프로 통산 홈 100승을 달성한 건 물론, 구단 통산 900득점(901득점)을 돌파했다.

전북은 9승7무7패(승점 34)에 그치면서 리그 4위로 한 계단 추락했다.

같은 시각 강원FC가 울산 HD에 3-2 승리를 거두면서 3위로 올라섰다.

정정용 전북 감독은 이날 부상이 있는 핵심 미드필더 강상윤을 대신해 '18세 신예' 김예건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다.

양 팀 감독 모두 김예건의 활약을 주목했는데, 득점포를 가동한 건 상대 팀의 다른 예건인 성예건이었다.

전반 9분 갈레고가 하프라인에서 상대 실수를 가로챈 뒤, 박스 왼편까지 전진했다.

그리고 박스 안에 있던 성예건에게 패스를 내줬고, 성예건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2005년생인 성예건도 부천이 기대하는 유망주인데, 리그 2호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성예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부천FC1995의 성예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흐름을 탄 부천은 전반 14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티아깅요가 박스 앞에 있던 김종우에게 연결했다.

김종우는 왼쪽 하단을 노리는 정확한 슈팅을 때렸고, 공이 바운드된 후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전반 43분 한 골 만회하는 듯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예건이 머리에 맞혔지만, 골키퍼를 밀었다는 판정으로 득점 인정되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갈레고를 막는 데 어려움을 보인 조위제를 빼고 베타랑 수비수 박지수를 투입했다.

전북은 쉽게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전 득점 역시 홈팀의 몫이었다.

후반 10분 구스타보가 내준 스루 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고, 갈레고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또 한 번 전북 골망을 갈랐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기를 들었지만, 주심이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친 후 득점을 인정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최우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최우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도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14분 최우진이 박스 안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 전북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북은 추가골을 노리며 이동준, 김예건을 빼고 콤파뇨, 이탈로를 출격시켰다.

부천은 후반 23분 구스타보 대신 박정인을, 후반 30분에는 바사니, 김종우를 빼고 김상준, 김민준을 출격시켰다.

또 전북은 후반 31분 김진규와 이영재를 교체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박지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박지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체 카드로 웃은 건 원정팀이었다.

후반 34분 이영재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지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박지수의 전북 이적 후 첫 득점이었다.

전북은 동점골 기회까지 맞았다.

후반 39분 이영재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 프리킥 찬스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후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 8분 내내 연거푸 부천 골망을 노렸지만, 영점이 아쉬웠다.

후반 50분 부천 박정인도 박스 앞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꾀했으나, 전북 수문장 송범근의 손끝에 걸렸다.

전북은 후반 51분 수비수 김태환을 대신해 공격수 김승섭을 출전시키는 승부수까지 던졌다.

그러나 골은 넣지 못했고, 경기는 부천의 1점 차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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