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최대 시속 120㎞ 강풍·폭우
침수·범람·정전·결항 등 피해 잇달아
![[하와이=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하와이의 가장 큰 섬 빅아일랜드 남서부 오션뷰 인근 마말라호아 고속도로에서 허리케인 '랄라'에 위태롭게 반쯤 쓰러진 전신주 옆으로 차량 한 대가 지나고 있다. 2026.08.16.](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1504040_web.jpg?rnd=20260816081932)
[하와이=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하와이의 가장 큰 섬 빅아일랜드 남서부 오션뷰 인근 마말라호아 고속도로에서 허리케인 '랄라'에 위태롭게 반쯤 쓰러진 전신주 옆으로 차량 한 대가 지나고 있다. 2026.08.1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허리케인 '랄라(Lala)'가 하와이의 가장 큰 섬 빅아일랜드를 비껴나 섬 남단을 스쳐 지나갔다. 155년 만에 섬을 직접 강타할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강풍과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고 수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폭풍의 눈이 빅아일랜드 남단 해상을 통과하면서 155년 만에 발생할 수도 있었던 직접 상륙 가능성은 낮아졌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현재로서는 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리케인이 빅아일랜드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았지만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했다. 밤새 강풍이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물러야 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5일 허리케인급 강풍이 밤까지 이어지고, 특히 고지대에서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또 16일까지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해안가에는 거센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했다.
랄라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마우이, 몰로카이, 라나이, 카호올라웨이, 오아후, 카우아이, 니이하우 섬 전역에는 열대저기압 경보가 발효됐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약 21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빅아일랜드 사우스포인트 지역에서 차량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졌고 지붕 19개가 날아갔으며 항공편 190편이 지연·결항됐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빅아일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우나케아 화산 등 고지대에 최대 63.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 지역은 전력망 등이 불충분한 임시 거주지가 밀집한 산악지대여서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폭풍의 눈이 빅아일랜드 남단 해상을 통과하면서 155년 만에 발생할 수도 있었던 직접 상륙 가능성은 낮아졌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현재로서는 섬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리케인이 빅아일랜드에 직접 상륙하지는 않았지만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했다. 밤새 강풍이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물러야 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5일 허리케인급 강풍이 밤까지 이어지고, 특히 고지대에서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또 16일까지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해안가에는 거센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했다.
랄라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마우이, 몰로카이, 라나이, 카호올라웨이, 오아후, 카우아이, 니이하우 섬 전역에는 열대저기압 경보가 발효됐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약 21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빅아일랜드 사우스포인트 지역에서 차량 사고로 최소 1명이 숨졌고 지붕 19개가 날아갔으며 항공편 190편이 지연·결항됐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빅아일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우나케아 화산 등 고지대에 최대 63.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 지역은 전력망 등이 불충분한 임시 거주지가 밀집한 산악지대여서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하와이=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1등급 허리케인 '랄라'가 지나면서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의 아이나쿠 스트리트 다리에 수위가 높아져 있다. 2026.08.16.](https://img1.newsis.com/2026/08/16/NISI20260816_0001504218_web.jpg?rnd=20260816091922)
[하와이=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1등급 허리케인 '랄라'가 지나면서 하와이 빅아일랜드 힐로의 아이나쿠 스트리트 다리에 수위가 높아져 있다. 2026.08.16.
랄라는 전날 새벽 열대저기압에서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강해졌다. NHC에 따르면 최대 지속풍속이 시속 120㎞까지 올라가면서 1등급 허리케인이 됐다.
NHC는 마우이와 빅아일랜드 저지대에 약 20~30.5㎝, 하와이 제도 전역에 약 10.2~15.2㎝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 주민 상당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홍수 피해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다시 허리케인을 맞고 있다.
하와이 제도에 마지막으로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1992년이다. 당시 4등급 허리케인 '이니키'가 카우아이를 강타했다. 그린 주지사는 "당시 30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으며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대 대기과학자 연구에 따르면 빅아일랜드가 허리케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1871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3등급 허리케인이 섬 북동쪽을 타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NHC는 마우이와 빅아일랜드 저지대에 약 20~30.5㎝, 하와이 제도 전역에 약 10.2~15.2㎝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와이 주민 상당수는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홍수 피해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다시 허리케인을 맞고 있다.
하와이 제도에 마지막으로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1992년이다. 당시 4등급 허리케인 '이니키'가 카우아이를 강타했다. 그린 주지사는 "당시 30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고 주택 수천 채가 파괴됐으며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하와이대 대기과학자 연구에 따르면 빅아일랜드가 허리케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1871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3등급 허리케인이 섬 북동쪽을 타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