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상반기 수출 70억불 전년比 27.3%↑
올리브영 매출 첫 3조 돌파 순이익 2652억원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 등 ODM 날개짓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애경산업 등 반등
에이피알·구다이글로벌 등도 지속 성과
전통 빅 3·1세대 기업 해외서 동력 찾아
![[서울=뉴시스]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2166302_web.jpg?rnd=20260622085115)
[서울=뉴시스]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되면서 인디 브랜드와 ODM 업체, 대형 뷰티 브랜드들이 상반기 나란히 역대급 실적을 썼다. 1세대 K-뷰티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시장에 이름을 다시 알리고 있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보면 국내 화장품 2026년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역대 모든 상반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K-뷰티에 대한 글로벌적인 관심은 다양한 채널로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실적으로도 나타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조3349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1조7977억원, 분기순이익은 135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652억원이다.
수출 호조는 주요 화장품 업체의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먼저 인디브랜드 등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이를 뒷받침한 ODM 기업들의 실적 상승이 눈에 띈다. 이들은 뷰티 브랜드들의 제품의 연구·개발·생산 과정을 돕는데, 연일 쏟아지는 물량을 쳐내느라 분주한 상반기를 보냈다.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은 50.2% 늘어난 110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41.8% 증가한 1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 역시 2분기 매출이 27% 증가한 79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7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22%, 13%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K-더마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9.8%, 39.3% 증가한 수치다.
18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를 보면 국내 화장품 2026년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역대 모든 상반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K-뷰티에 대한 글로벌적인 관심은 다양한 채널로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실적으로도 나타난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조3349억원으로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2분기 매출은 1조7977억원, 분기순이익은 135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2652억원이다.
수출 호조는 주요 화장품 업체의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먼저 인디브랜드 등의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과 이를 뒷받침한 ODM 기업들의 실적 상승이 눈에 띈다. 이들은 뷰티 브랜드들의 제품의 연구·개발·생산 과정을 돕는데, 연일 쏟아지는 물량을 쳐내느라 분주한 상반기를 보냈다.
한국콜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은 50.2% 늘어난 110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41.8% 증가한 1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 역시 2분기 매출이 27% 증가한 794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7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22%, 13%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도 K-더마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 등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61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9.8%, 39.3%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시스] 에이피알 본사. (사진=에이피알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02134910_web.jpg?rnd=20260514091153)
[서울=뉴시스] 에이피알 본사. (사진=에이피알 제공)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흥 강자로 분류되는 에이피알의 성장세는 가팔랐다. 2분기 매출은 7675억원, 영업이익은 1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2%, 134.5%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확대되면서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새로 썼다.
지난해 매출 1조4700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한 구다이글로벌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달바글로벌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기록을 썼다.
전통의 대형 뷰티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명성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43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53.3%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17%, 영업이익이 59% 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5516억원으로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9% 급증했다.
LG생활건강도 북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재편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574억원으로 3.3%,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8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76억원으로 101.2% 늘었다. 뷰티 부문 매출은 8184억원으로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닥터그루트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기능성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애경산업도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확대했다. 화장품 사업은 2분기 매출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1조4700억원, 영업이익 2734억원을 기록한 구다이글로벌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있다. 달바글로벌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9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기록을 썼다.
전통의 대형 뷰티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명성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43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53.3%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이 17%, 영업이익이 59% 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5516억원으로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9% 급증했다.
LG생활건강도 북미 중심의 글로벌 사업 재편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574억원으로 3.3%,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87.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76억원으로 101.2% 늘었다. 뷰티 부문 매출은 8184억원으로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닥터그루트를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기능성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애경산업도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42%로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확대했다. 화장품 사업은 2분기 매출 7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미샤 보라비비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 화보 (사진=에이블씨앤씨 미샤 제공) 2026.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2113986_web.jpg?rnd=20260417153638)
[서울=뉴시스] 미샤 보라비비 'M 퍼펙트 커버 세럼 BB크림' 화보 (사진=에이블씨앤씨 미샤 제공) 2026.04.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K-뷰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던 1세대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을 발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52.5% 증가했다.
클리오 역시 해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연결 기준 매출은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230%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13.4%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도 137억원으로 607%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K-뷰티 성장 무대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넓어지면서 수출 호조가 일부 대형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아마존, 세포라, 틱톡샵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 현지 직진출 등 뷰티 업계 전반이 해외 시장을 두드리면서 하반기에도 성과가 공유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국가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던 때와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K-뷰티가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여력은 여전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52.5% 증가했다.
클리오 역시 해외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연결 기준 매출은 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230%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13.4%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도 137억원으로 607% 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K-뷰티 성장 무대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넓어지면서 수출 호조가 일부 대형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아마존, 세포라, 틱톡샵 등 글로벌 유통망 확대, 현지 직진출 등 뷰티 업계 전반이 해외 시장을 두드리면서 하반기에도 성과가 공유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국가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던 때와 달리 최근에는 다양한 지역에서 K-뷰티가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여력은 여전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매장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0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06/NISI20250506_0020799026_web.jpg?rnd=2025050611395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매장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5.06.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