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日, 야스쿠니 신사 참배 부정적 행동 강력히 규탄”

기사등록 2026/08/15 19:02:14

최종수정 2026/08/15 1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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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日 군국주의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인 전쟁 신사”

“신사참배, 역사적 정의 모독·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도발”

“침략의 역사 반성하고, 군국주의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해야”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15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직접 참배하지 않고 자민당 고위 당국자들 편에 공물을 바쳤다. 2026.08.15.
[도쿄=AP/뉴시스]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15일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직접 참배하지 않고 자민당 고위 당국자들 편에 공물을 바쳤다. 2026.08.15.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외교부는 15일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일본의 부정적인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일본에 엄숙한 항의와 강력한 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 2차 대전 패전 81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에 문답 형식으로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침략 전쟁을 일으키고 비인도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른바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곳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주범 14명의 A급 전범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사실상 ‘전범 신사’”라고 규정했다.

일본 정치인들이 어떤 이유를 만들어내든, 전범을 무죄로 만들고, 전쟁 범죄를 은폐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재무장화를 가속화하려는 그들의 진정한 의도를 숨길 수는 없다고 외교부는 지적했다.

외교부는 “이러한 잘못된 행위는 역사적 정의를 모독하고, 문명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로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도발이므로 국제 사회는 이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올해는 도쿄재판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루는 것은 전후 국제사회 복귀를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며, 주변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한 정치적 토대”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군국주의와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며,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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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日, 야스쿠니 신사 참배 부정적 행동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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