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독립유공자 희생·헌신 기억, 후대에 전할 것"

기사등록 2026/08/15 12: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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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창원서 개최

독립운동 고 권정락 선생 건국포장 등 전수

[창원=뉴시스]박완수(왼쪽서 두 번째) 경남도지사가 15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중 독립유공자 3명의 유족에게 건국훈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8.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왼쪽서 두 번째) 경남도지사가 15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중 독립유공자 3명의 유족에게 건국훈장 등 정부포상을 전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8.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15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행사는 ▲'기억할 이름, 이어갈 내일' 주제 영상 상영 ▲정부포상 전수 ▲경축사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영상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대자유치원 어린이가 출연해 독립유공자의 삶과 희생을 되새겼다.

정부포상에서는 고1921년 대구에서 흥업단의 독립운동을 돕는 등 독립운동에 기여한 고(故) 권정락 선생에 대한 건국포장이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또 1918년 고성에서 일본인 어업자의 경제적 침탈에 항거한 고 김귀용 선생과 1919년 충남 예산에서 일본의 식민통치에 반대하며 만세시위에 참여한 황옥동 선생에 대한 대통령표창이 각각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박완수 지사는 경축사에서 "광복은 나라를 되찾은 날이기도 하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다시 기억하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이제는 잊혀졌던 이름을 다시 찾아드려야 할 때인 만큼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끝까지 찾아내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선열들의 뜻을 이어 더 나은 대한민국과 경남을 만들어가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이라며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만세삼창에는 유족과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 일제강점기 민족교육의 전통을 이어온 교육기관인 대자유치원 원생과 도내 대학생 등이 참여해 광복정신을 미래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준 의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한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과 용기 위에 세워진 소중한 유산"이라며 "그분들의 이름과 뜻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가 자랑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말했다.

[창원=뉴시스]박준(앞줄 가운데) 경남도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중 독립유공자 유족, 대자유치원 원생, 대학생 등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8.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준(앞줄 가운데) 경남도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중 독립유공자 유족, 대자유치원 원생, 대학생 등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8.15. [email protected]
또 "도민의 일상 속에서 자유와 민주, 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회에서는 박 의장과 박동철 의회운영위원장, 정쌍학 건설소방위원장, 김순택 문화복지위원장 등 다수의 도의원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 정신을 기렸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는 경상남도기록원이 소장한 독립운동 관련 기록과 대자유치원 소개 전시,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1,521명의 이름을 담은 추모 전시 등이 마련됐다.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재현 체험존도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에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며 광복군의 독립 염원과 광복정신을 되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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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독립유공자 희생·헌신 기억, 후대에 전할 것"

기사등록 2026/08/15 12:47: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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