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214 일대 재개발 확정…최고 29층·1840세대

기사등록 2026/08/17 11:15:00

최종수정 2026/08/17 11: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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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과 어우러진 주거 단지 조성

[서울=뉴시스]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6.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상도동 214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경사 지형으로 산사태·침수 등 재해 위험에 노출됐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9층, 약 1840세대 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상지는 국사봉 자락에 위치한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이다. 2015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으나 급경사지와 협소한 골목길, 높은 반지하 비율(74%) 등 취약한 주거 여건 속에서 소규모 골목길 개선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변 지역 개발 여건과 사업 실현성을 고려해 용도 지역을 상향(1종·2종7층→제2종)했다. 국사봉 자락 자연 경관을 살린다.

시는 국사봉과 공원으로 이어지는 3개 공간을 확보해 열린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주변 개발 여건을 고려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지역을 상향(최고 29층)함으로써 사업성을 개선했다.

급경사·옹벽으로 단절됐던 상도근린공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원둘레길, 동작충효길로 이어지는 녹색 보행 체계를 구축한다.

양녕로에서 상도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녹도를 조성해 보행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북서쪽 평지에는 공원을 신설한다.

지형 단차를 활용한 산책로 아래에 돌봄센터, 시니어클럽, 주민운동시설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주민 공동 시설을 배치한다. 서쪽 생활가로 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둔다.

주요 진출입 구간인 양녕로 접속부와 국사봉터널 진출부를 정비한다.

단지 내 통과 도로는 신상도초등학교와 국사봉중학교를 연결하는 보행로로 전환한다. 서쪽 경계부에 우회 도로를 개설하고 마을버스 정류장을 배치한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상도동 일대는 신속통합기획을 비롯해 다수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며 큰 도시적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미래 여건 변화와 국사봉의 자연 환경을 잘 담아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상도동 일대 지역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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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214 일대 재개발 확정…최고 29층·184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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