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간담회서 용산공원 전체 주택 공급 계획 밝혀
서울시 대변인 즉각 입장 발표 "매우 신중 입장 변함 없어"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9100_web.jpg?rnd=20260814160000)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박대로 기자 =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정면으로 맞서며 날을 세우고 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아파트 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는 "마지막 대규모 도심 녹지를 훼손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14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공원 전체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염토 정화문제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있지만 극복해서 집을 짓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법적 문제와 국회와도 협의를 해야 하고 서울시와 용산구청과도 협의해야 한다"며 "미군과 협상을 위해서는 국방부와도 논의해야 한다. 주택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으면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서울시가 반대할 경우에도 정부가 법적으로 주택 공급을 추진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법적·제도적으로 공공택지지구에 대해서는 법률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도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용산공원이 100만 평대이고 어린이정원은 9만 평 정도 된다"며 "청년이나 미래 세대들의 주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활용 방안에 대해서 서울시하고 협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에서 용산 어린이정원은 신규 택지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국토부 장·차관은 검토 범위를 용산공원 전체로 확대해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서울시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대에 나섰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도심 녹지인 용산공원을 훼손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용산공원은 단순한 유휴 부지가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산공원을 최대한 보전해 국민의 여가·휴식과 자연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한 것도 바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의 기본 취지"라고 언급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공원 전체를 대상으로 아파트 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서울시는 "마지막 대규모 도심 녹지를 훼손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14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용산공원 전체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염토 정화문제 등 크고 작은 문제가 있지만 극복해서 집을 짓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법적 문제와 국회와도 협의를 해야 하고 서울시와 용산구청과도 협의해야 한다"며 "미군과 협상을 위해서는 국방부와도 논의해야 한다. 주택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으면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서울시가 반대할 경우에도 정부가 법적으로 주택 공급을 추진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법적·제도적으로 공공택지지구에 대해서는 법률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도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용산공원이 100만 평대이고 어린이정원은 9만 평 정도 된다"며 "청년이나 미래 세대들의 주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활용 방안에 대해서 서울시하고 협의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에서 용산 어린이정원은 신규 택지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국토부 장·차관은 검토 범위를 용산공원 전체로 확대해 주택 공급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서울시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대에 나섰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도심 녹지인 용산공원을 훼손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용산공원은 단순한 유휴 부지가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용산공원을 최대한 보전해 국민의 여가·휴식과 자연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한 것도 바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의 기본 취지"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21398926_web.jpg?rnd=2026081409434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당장의 공급 목표를 채우기 위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공감대 없이 추진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오 시장도 지난 6일 용산공원 어린이정원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절대 일부라도 그런 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용도로 쓸 수 없다.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오 시장도 지난 6일 용산공원 어린이정원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절대 일부라도 그런 식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용도로 쓸 수 없다.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