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급 등 요구해
![[울산=뉴시스] 2일 HD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들이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02151215_web.jpg?rnd=20260602142630)
[울산=뉴시스] 2일 HD현대중공업 노사 관계자들이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HD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1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이후 전체 조합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사는 지난 6월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5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아직 임단협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호봉승급분 별도 반영을 비롯해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의 최소 30%를 성과로 공유하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휴가비와 축하금의 통상임금 산입, 신규 인력 채용 등도 요구안에 포함했다.
사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협상에서는 조선업계의 호황을 반영한 기본급 인상 수준과 상여금 및 성과급 확대 여부 등을 놓고 노사 간 치열한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도 총 4차례 전면 파업과 11차례 부분 파업을 진행한 뒤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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