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서 터널 붕괴…최소 7명 사망 3명 실종

기사등록 2026/08/14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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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몰리(인도)=AP/뉴시스]인도 우타라칸드주 차몰리 지역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된 후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2026.08.14.
[차몰리(인도)=AP/뉴시스]인도 우타라칸드주 차몰리 지역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된 후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 사고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2026.08.14.

[러크나우(인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인도 북부의 산악 지대 우타라칸드주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터널이 붕괴돼 최소 7명의 작업자가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이 14일 밝혔다.

13일 늦은 밤 차몰리 지역의 비슈누가드-피팔코티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붕괴된 터널에 갑작스럽게 물과 잔해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고 지역 최고 책임자 가우라브 쿠마르가 말했다.

터널에서 작업 중이던 22명 중 12명은 생존한 채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라고 우타라칸드주의 푸쉬카르 싱 다미 주지사가 기자들에게 전했다.

국가 및 주 재난 대응팀, 인도-티베트 국경 경찰, 소방 당국의 구조팀이 남아 있는 작업자들을 수색하는 한편, 불어난 물과 잔해와 맞서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우리 팀이 현장에 도착해 작업을 시작했을 때, 터널 내부에는 많은 물이 있었고 측면에서도 물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그 이후 수위가 상당히 상승했다고 국가재난대응팀 사령관 암릿 랄 미나는 말했다.

인도에서는 급속한 인프라 확장이 취약한 지질 구조, 시공 부실, 극한 기상, 그리고 안전 기준과 자주 충돌하면서 건설 사고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히말라야 지역에서는 험준한 산악 지형과 지진 활동,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지하 환경 때문에 터널 공사가 특히 위험하다. 2월 인접한 메갈라야주의 한 탄광 내부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 1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으며, 2023년에는 우타라칸드 북부의 한 터널 구간이 붕괴돼 41명의 작업자가 17일 동안 갇혔다가 구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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