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3261_web.jpg?rnd=20260814171515)
[서울=뉴시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인스타그램) 2026.08.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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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진태현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해비타트 후원증서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개된 후원증서에 따르면 진태현과 박시은은 이날 '815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진태현은 "벌써 우리 태은이가 하늘나라로 떠난 지 4년이나 지났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이렇게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음에 기쁘고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열심히 벌어왔고, 이젠 여러 곳에 나누는 중입니다. 엄청나게 많이 번다면 더 많이 나눌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함에 속상할 뿐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션 형의 815런으로 독립유공자분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생계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제주도에 있는 개척교회의 이전을 위해 마음을 나누고, 또 차마 다 말씀드리지 못한 곳들에 마음을 나누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나눔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진태현은 "사랑과 나눔에 대해서 하나님께 배웠습니다. 남는 것에서 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고, 온전한 내 몫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요"라며 "실천하기는 너무 어렵지만, 부할 때도 있었고 가난할 때도 있었기에 조금은 돈에 욕심부리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기부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조금이나마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고 나누기 위해서입니다"라며 "저와 아내는 믿습니다. 사랑과 나눔, 겸손, 이웃 배려 같은 단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도움을 실천하는 것이 당연한 세상이 되길 기도합니다"라며 "저희 부부가 더 많이 일해서 더 많은 곳에 사랑을 나눌 수 있게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부부는 2022년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같은 해 8월 출산을 보름여 앞두고 딸을 사산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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