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상승 및 결제 지연" 호소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8.05.](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248_web.jpg?rnd=20260810101153)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2026.08.05.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중동전쟁의 장기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관련 피해·애로 사례가 지난 2월 28일부터 지금까지 1049건 접수됐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중기부 및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등에 접수된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는 1049건으로 전주 대비 12건 증가했다.
이 중 피해·애로 발생은 823건으로, 운송차질 299건(36.3%), 대금 미지급 100건(12.2%), 물류비 상승 325건(39.5%), 출장자질 131건(15.9%), 계약취소·보류 255건(31.0%) 등이다.
UAE, 사우디 등 중동 국가 중심으로 피해·애로 사항이 접수 중이다.
전쟁 발생 이후 현재까지 용기 등 제품 포장재 단가가 50% 인상된 가격이 유지되고 있단 사례가 제기됐다. 포장재 공급업체에서 발주 물량의 70%만 공급 중인 상황으로 재고 확보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한 화장품 수출 기업은 샘플 발송 재고 확보 및 마케팅 준비 비용이 선투입됐으나, UAE 유통사와의 계약이 수개월 연기되면서 매출 회수가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한 소금 및 수산물 가공식품 수출 기업은 수출 시 발생하는 해상 물류비가 기존 대비 약 15% 상승했다고 했다. 선사 운항 일정마저 빈번하게 지연돼 바이어와의 납기일 준수에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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