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상반기 영업손실 13억…적자 규모 대폭 축소

기사등록 2026/08/14 16: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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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 소재·부품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는 상반기 영업손실이 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억원으로 3.7% 증가하며 외형 성장도 이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적자 축소는 기존 핵심 사업인 모바일 분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생산 효율화와 조직 슬림화를 통해 비용구조를 개선한 덕분이다. 특히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무선주파수(RF) 가스켓과 기능성 폼 소재를 신규로 공급하는 등 향후 성장을 위한 사업 기반 강화에도 성공했다.

다만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따른 유가와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리우레탄 폼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 가격이 단기간에 최대 50% 급등하는 등 외부변수에 따른 영향이 컸다.

하반기는 납품 모델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원재료 가격 안정화, 비용 구조 효율화 효과 등이 극대화되며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아이씨에이치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주력사업인 모바일 분야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RF 가스켓과 고기능성 폼 소재 공급을 확대해 외형 성장과 적자폭 축소에 성공했다"면서 "원재료 가격 안정이 예상되는 하반기는 더욱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씨에이치는 친환경 독자 기술을 보유한 첨단 IT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온디바이스 AI 기기의 전자파를 차단하는 RF 가스켓과 부품을 보호하는 고기능성 완충 폼(PU·PE)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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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에이치, 상반기 영업손실 13억…적자 규모 대폭 축소

기사등록 2026/08/14 16:43: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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