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319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급증
홍콩H지수 ELS 과징금 충당금 일부 1102억원 환입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SC제일은행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42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SC제일은행은 14일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4244억원으로 전년 동기(2086억원) 대비 2158억원(10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와 홍콩H지수 ELS 과징금 관련 충당금 일부(1102억원)가 환입된 영향 등에 따른 것이다.
이자이익은 6090억원으로 전년 동기(6098억원) 대비 0.13% 감소했다. 순이자마진(NIM)이 같은 기간 1.48%에서 1.24%로 0.24%포인트 하락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고액 자산가 증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자산관리 실적 호조, 외환파생 실적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96억원(78%) 급증한 365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3196억원으로 전년 동기(967억원) 대비 230.5% 뛰었다.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
올 상반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억원(8%) 증가한 4930억원을 기록했다.
6월 말 총 여신 규모는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자금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43조2197억원) 대비 1조5464억원(4%) 증가한 44조7661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4%와 15.43%로 전년 동기 대비 0.28%포인트, 7.82%포인트 상승했다.
BIS 총자본비율(CAR)과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17.77%, 15.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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