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내달 3일부터 시작…일반은 7일부터

기사등록 2026/08/14 15:58:46

최종수정 2026/08/14 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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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사전예매 내달 3~4일 오후 3시까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기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5.10.0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귀경객들이 기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5.10.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연휴를 맞아 내달 3일부터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추석 승차권은 9월23일부터 27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대상으로 한다. 예매는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의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추석 승차권은 코레일 통합 회원만 예매할 수 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으로 통합 회원으로 전환되지만, 에스알(SR)에만 가입한 회원은 코레일+나 홈페이지에 안내된 별도 페이지에서 가입·전환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 3~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 교통지원 대상자와 임산부다. 코레일은 저출생 정책에 맞춰 임산부를 사전예매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3일에는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 승차권을, 4일에는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전용 페이지에 접속한 뒤 5분 안에 완료해야 한다. 다만 중증장애인은 30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각·뇌병변·지체 장애인 회원만 30분간 예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중증장애인 모두에게 같은 시간이 적용된다.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본인이 실제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할 수 있다. 승차권에는 교통약자 회원의 이름이 표시된다. 본인이 탑승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이용하면 다음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 사전예매 승차권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교통약자 본인이 탑승하지 않고 동승자만 이용하는 등 부정 사용한 80명을 적발하고 제재했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예매는 9월 7~1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예매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노선과 열차 종류 등에 따라 날짜를 나눴다.

7일에는 모든 노선의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를 예매할 수 있다. 8일에는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에는 호남·전라선 KTX를 예매한다. 10일에는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KTX 가운데 수서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열차를, 11일에는 경부선 KTX를 예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동대구 KTX는 경전·동해선 예매일인 8일과 경부선 예매일인 11일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전용 페이지 접속 후 3분 안에 완료해야 한다. 결제는 9월 12일 0시부터 가능하며, 일반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서대로 배정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전화로 결제하거나 역 창구에서 결제할 수 있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직접 암표를 구매해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단속과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한다.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에서 탈퇴시키고, 암표 의심 사례는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처음 맞는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부터 명절 수송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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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내달 3일부터 시작…일반은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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