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장"…코어라인소프트, 상반기 매출 46%↑

기사등록 2026/08/14 15:35:3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분기·상반기 모두 최대 매출

해외 매출 비중 61.9%로 확대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회사 집계 기준 상반기 연결 매출은 28억 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회사 집계 기준 상반기 연결 매출은 28억 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해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로 올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상장 이후 2분기와 상반기 모두 각각 최소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회사 집계 기준 상반기 연결 매출은 28억 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17억8600만원으로 123.0% 증가해 전체 매출의 61.9%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약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해, 상반기 전체 매출 성장은 해외 사업이 주도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69억 3000만원에서 54억 7000만원으로 약 14억 5000만원 감소해 적자 규모가 21.0% 축소됐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 역시 약 89억 1천만원에서 83억 6000만원으로 6.2% 감소했다.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이 손실 축소로 이어진 만큼, 앞으로는 해외 성장세를 반복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다.

상반기 해외 사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독일이다. 지난해 신규 거래처 계약이 연간 10건 수준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55건을 확보했고, 7월 22건이 추가되며 신규 거래처는 77건으로 확대됐다.

독일에서는 지난 4월부터 고위험군 대상 저선량 CT 폐암검진이 법정건강보험 체계 안에서 시행되면서 의료기관의 실제 검진 준비가 본격화됐다. 검진 과정에는 1·2차 판독, 추적관찰, 이전 영상 비교와 품질관리 등이 요구돼 단순 판독 소프트웨어보다 병원 간 연계와 지속 운영을 지원하는 워크플로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독일 폐암검진은 1·2차 판독기관이 연계되는 구조여서 개별 의료기관의 도입이 주변 판독기관과 협력기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일 병원 판매보다 검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고객 기반이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상반기에 확보한 계약 물량 가운데 아직 매출에 반영된 것은 절반 정도에 그친다. 나머지는 기관별 시스템 구축과 연동, 실제 검진 개시 및 사용량 발생 시점에 따라 하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특히 사용량 기반 계약은 설치 완료보다 실제 검사량이 늘어나는 시점이 매출 성장에 더 중요하다.

회사 측은 "올해 독일의 신규 계약 증가는 단기 매출보다, 향후 반복 사용으로 이어질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실사용 기반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회사의 매출 모델도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이동하고 있다. 독일 등 해외 시장에서 종량제와 구독형을 포함한 반복구매형 모델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판매경로도 병원 직판뿐 아니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B2B, AI 플랫폼, 국가·다기관 프로젝트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판독 통합관리와 워크플로우 표준화를 통해 폐암검진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기존 흉부 CT에서 얻을 수 있는 임상정보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6년에는 관상동맥석회화(CAC) 등의 분석을 위한 미국 보험 청구 코드 (HCPCS G0680)가 신설되면서 이미 촬영된 흉부 CT에서 추가적인 위험정보를 분석·정량화하는 서비스가 별도 청구 체계 안에서 정의되기 시작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까지 FDA 510(k) 12건과 미국 특허 20건 이상을 확보하고 병원, 원격판독, PACS 연동 환경을 중심으로 미국 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공의료와 건강검진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에서 17곳 중 9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으며, AI 진료시스템 사용료 지원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 도입 흐름에 맞춰 공공의료 시장 내 적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상반기에는 해외 매출의 기여가 확대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고, 동시에 영업손실 규모도 줄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고객과 축적해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이 실제 가동과 반복 사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기존 고객 내에서도 다양한 질환을 분석하는 AI 솔루션의 추가 도입을 통해 활용 범위와 매출 기반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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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장"…코어라인소프트, 상반기 매출 46%↑

기사등록 2026/08/14 15:35: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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