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 상반기 매출 113억…지난해 연간 실적 돌파

기사등록 2026/08/14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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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스템 반도체(SoC) 설계 전문 기업 자람테크놀로지는 상반기 매출액이 1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4.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상반기 매출만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도 가시화됐다. 회사가 발행한 제1회 전환사채 권면총액 330억원 가운데 264억원이 상반기 중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반기말 자본총계는 607억원으로 전기말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3.2%로 낮아졌다.

전환사채 관련 잠재적 오버행 부담도 모두 해소됐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달 31일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잔여 전환사채 66억원 전액을 만기 전 취득했으며 이달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량 소각했다. 이에 따라 현재 미상환 전환사채는 없으며 잠재 전환물량에 따른 오버행 우려도 원천 해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남아 있는 부채도 대부분 차입금이 아닌 개발 프로젝트 선수금 성격인 만큼 사실상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향후 양산 매출 확대와 차세대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잔여 사채까지 소각해 희석 우려를 해소한 만큼 재무 리스크 없이 양산 매출 성장과 후속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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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테크놀로지, 상반기 매출 113억…지난해 연간 실적 돌파

기사등록 2026/08/14 15:0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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