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상반기 매출 413.9억 '역대 최대'…영업익 1.7억

기사등록 2026/08/14 14:17:4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대형 ERP 프로젝트·산업 특화 클라우드 판매 확대

수주잔고 178.6억원…AI·클라우드 투자로 비용 증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영림원소프트랩이 대형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와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인공지능(AI) ERP 연구개발과 클라우드 운영 등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영업이익 규모는 크지 않았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413억9000만원, 영업이익 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에는 지난해 하반기 반도체 장비와 제약, 공공 분야 등에서 수주한 대형 ERP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반영됐다.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클라우드 포(SystemCloud for)' 판매 확대도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 6월에는 여러 대형 ERP 프로젝트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178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회사는 확보한 수주가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익성에는 AI ERP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AI ERP 기능 고도화와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비와 AI 사용료가 증가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따른 외주용역비도 늘었다.

파주 '와이 스페이스(Y SPACE)' 준공 관련 비용과 기업문화 혁신 사업 확대, '2026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콘퍼런스(EBSC)' 개최 및 광고 등 마케팅 비용도 반영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5월 AI ERP 'K-시스템 에이스 아이앤아이(K-System Ace I&I)'를 공식 출시하고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도 AI를 적용해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는 시스템클라우드 포의 산업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사관리(HR) 솔루션과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을 기반으로 조직문화와 인재 관리 분야의 신규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상반기에 집행한 투자가 고객 문의와 신규 사업 기회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수주를 매출로 전환하는 동시에 AI ERP와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상반기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의미 있는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확보한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만큼 AI ERP와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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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상반기 매출 413.9억 '역대 최대'…영업익 1.7억

기사등록 2026/08/14 14:17: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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