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 위기' LIV 골프, 시즌 최종전 미시간 대회 취소 가능성

기사등록 2026/08/14 12:20:4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대표 스타 람도 탈퇴 임박

[플리머스=AP/뉴시스] LIV 골프 뛰는 욘 람. 2025.08.23.
[플리머스=AP/뉴시스] LIV 골프 뛰는 욘 람. 2025.08.2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LIV 골프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팀 챔피언십 미시간(총상금 4000만 달러)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영국 매체 BBC는 14일(한국 시간)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이달 말 예정됐던 팀 챔피언십 미시간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다. 해당 대회 티켓은 현재 구매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욘 람이 리그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도 계속되는 가운데 LIV 골프는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주최 측은 내년까지 대회를 진행할 주요 투자자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는 현지 시간으로 20~23일 예정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와 27~30일 펼쳐질 팀 챔피언십 미시간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팀 챔피언십 미시간 대회가 취소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데다가 LIV 골프를 대표했던 람까지 리그 탈퇴를 준비하는 등 상황이 복잡하고 흘러가고 있다.

LIV 골프는 2022년 PIF의 막대한 지원 아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름잡던 거물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규모를 급속도로 키웠다.

지난해까지 PGA 투어를 누비던 안병훈을 비롯해 송영한과 김민규를 영입해 '코리안 골프 클럽' 팀까지 꾸리는 등 한국 시장도 적극 공략하는 중이었다.

그런 LIV 골프가 다음 시즌부터 PIF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존폐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다음 주에 예정된 인디애나폴리스 대회가 LIV 골프 역사상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인지, 아니면 적어도 람의 고별전이 될 것인지 관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람이 탈퇴할 경우 LIV 골프는 다음 시즌 대회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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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14 12:2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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