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청사. 자료사진. 2026.08.14](https://img1.newsis.com/2016/11/10/NISI20161110_0012380728_web.jpg?rnd=20161110225844)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청사. 자료사진. 2026.08.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6년 6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감소한다는 예상과 달리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마켓워치와 RTT 뉴스, 인베스팅 닷컴, MSN은 14일 유럽연합(EU) 통계청(유로스타트)이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유로화를 사용하는 21개국의 6월 산업생산이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0.1% 줄어든다고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상회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재와 에너지 생산이 증가했지만 산업투자와 생산활동에 중요한 자본재 및 중간재 생산이 감소하면서 전체 증가분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내역을 보면 비내구 소비재 생산이 전월 대비 3.0%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5월에는 3.3% 증대했다. 에너지 생산도 1.5% 늘어 5월 2.6%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구 소비재 생산은 0.3% 늘어 5월 1.3%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중간재 생산은 0.8% 줄어 5월 0.2% 감소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자본재 생산은 1.4% 감소해 5월 0.5% 증가에서 역행했다.
유로존 회원국 가운데 최대 경제국인 독일 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프랑스는 보합을 나타내고 스페인은 0.7% 감소했다.
6월 유로존 산업생산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1% 증대했다. 5월에도 0.1% 늘었다. 시장에서는 0.8% 감소한다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늘어났다.
유로존을 포함한 EU 27개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선 0.6% 늘었다.
EU 회원국 가운데 전월 대비 산업생산 증가폭이 가장 큰 국가는 덴마크와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 핀란드 순이다. 반대로 룩셈부르크와 포르투갈, 에스토니아에서는 감소폭이 제일 컸다.
산업생산은 유로존 제조업과 광업 부문의 생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산업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며 다른 경제지표와 함께 경기 전환점을 조기에 확인하는데 쓰인다.
지표 움직임은 산업 부문의 고용과 평균소득 및 개인소득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는 유로화 매수 요인으로 해석되고 낮은 수치는 유로화 매도 요인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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