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양산시 동면 여락리 한 과수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621_web.jpg?rnd=20260814101439)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양산시 동면 여락리 한 과수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출동한 소방차 17대가 경남 양산에서 하루 1600톤 물을 공급하며 가뭄 해소에 나섰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13일 경남 양산지역 6개 면에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국가동원령 및 경남소방본부 등 소방차 17대와 소방인력이 투입돼 농업용수 1638.5톤을 총 180회에 걸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축사 등에는 392톤을 45회에 걸쳐 지원했다. 급수차들은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물을 취수해 가뭄 피해 농가에 신속히 공급하며 현장 중심의 급수 지원을 이어갔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지난 11일 오후 8시에 발령됐으며 가뭄 사태로 인한 발령은 지난해 강원 강릉 사태 이후 두 번째다. 동원령 발령에 따라 지난 12일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지역에 긴급 투입됐다. 동원된 소방력은 13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가뭄 피해 현장에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을 집중 지원했다.
양산시는 폭염과 가뭄 장기화에 대응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와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보조금을 활용해 관정 신설과 급수차 투입 등 긴급 농업용수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양산시 원동면에서 돈사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한 후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622_web.jpg?rnd=20260814101558)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양산시 원동면에서 돈사의 감염 예방을 위해 보호복을 착용한 후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하북면 등 취약 영농지역을 중심으로 관정 가동 상황과 급수 경로를 정밀 점검하며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하북면의 한 농민은 "논이 말라 하루하루가 불안했는데 소방차가 와서 물을 대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런 지원이 계속되면 농사 망칠 걱정은 덜겠다"고 말했다.
상북면 주민도 "가뭄이 길어져 작물이 시들고 있었는데 정부와 소방청이 직접 나서줘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나동연 시장은 "폭염과 가뭄 장기화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없도록 현장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급수차 지원과 관정 개발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은 13일 오후 6시 종료 예정이었던 국가소방동원령을 당분간 연장하고 동원 차량은 12개 시·도 소방본부 100대로 축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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