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첫 추경 '민생 회복'…6374억원 재정 투입

기사등록 2026/08/14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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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동백전 15% 캐시백 확대…"시급한 민생에 적극 재정 투입"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6.08.14.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14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6.08.14.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 지원과 소비 진작, 일자리 확대 등을 담은 6374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부산시는 2026년 기정예산 18조7635억원보다 3.4% 증가한 19조4009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청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며 "2025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추가 재원을 활용해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해양수도 부산 ▲시민 행복도시 구현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는 274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28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소상공인 4만명에게 1% 저리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또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 14만곳에는 동백전 카드수수료 0.15%를 지원한다.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캐시백은 기존 10%에서 15%로 100일간 한시 확대한다. QR결제 전용 쿠폰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 쿠폰도 지급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과 공공일자리 확대, 노인·신중년·장애인 일자리 확충 등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시는 해양수산부 이전 직원 정착 지원을 확대하고, 센텀시티 일원 스마트도시특화단지 조성, 명지녹산 에코마린 소부장 특화 인공지능화(AX) 실증산단 구축,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인증지원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해외관광객 400만명 시대에 대비해 숙박 할인권을 확대하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체험형 웰컴센터를 조성한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강서구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부산대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 기능 강화, 전세사기 피해 지원,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출생아 증가에 맞춰 부산형 산후조리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난임부부 지원도 늘린다. 수영구 한나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동구·남구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 지원도 추진한다.

이 밖에 초등학생 방학 돌봄을 확대하고 K-패스와 모두의 카드, 동백패스 지원 예산도 추가 편성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 계획이다.

전 시장은 "주요 재원은 결산 잉여금 등을 활용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가용재원을 시급하고 중요한 분야에 재배분했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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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첫 추경 '민생 회복'…6374억원 재정 투입

기사등록 2026/08/14 10:12: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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