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도권 지바현에 폭우로 4명 사망…나리타공항에 7000여명 발 묶여

기사등록 2026/08/14 1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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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현청, 귀가 못한 시민 1800명 수용

[지바=AP·교도/뉴시스]일본 수도권 지바현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일본 지바현의 이치카와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 서 있다. 2026.08.14.
[지바=AP·교도/뉴시스]일본 수도권 지바현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일본 지바현의 이치카와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 서 있다. 2026.08.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수도권 지바(千葉)현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지바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재해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전날 오후부터 계속된 폭우로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실종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경상자는 4명이었다.

지바현에는 지난 13일 오후 선형강수대가 발생하면서 폭우가 내렸다. 지바시 주오(中央)구에서는 24시간 강수량이 관측 사상 최대인 351㎜를 기록했다.

14일에는 지바현 이외의 간토(関東) 지역에서도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져, 폭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예상되는 시간당 강수량은 간토 남부가 80㎜, 간토 북부가 50㎜였다.

강한 폭우로 교통편이 마비되면서 나리타(成田) 국제공항에는 14일 오전 4시 기준 약 7000여명이 발이 묶여 머물러 있었다. 현지 항공사들은 물과 침낭 등 물자를 지급했다.

지바현청은 13일 밤 버스, 지하철 등 교통이 끊기며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시민 약 1800명을 수용했다. 이외에도 지바시 관공서, 공연장인 마쿠하리 멧세 등 11개 시설이 시민들을 수용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바현에 '레벨5 폭우특별경보'를 내렸다가 14일 오전 5시께 지역 별로 '레벨4 폭우위험경보', '레벨3 폭우경보' 등으로 전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당국에 따른 피난지시 대상자는 한 때 40만 명을 넘었다.

도쿄전력 파워그리드에 따르면 폭우로 14일 오전 7시30분 기준 지바현의 약 2만527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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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수도권 지바현에 폭우로 4명 사망…나리타공항에 7000여명 발 묶여

기사등록 2026/08/14 10:23: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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