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점령지 세바스토폴에서 우크라 불발탄 제거중 5명 사망

기사등록 2026/08/14 06:24:42

최종수정 2026/08/14 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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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폭발물 전문가 4명· 경비병 1명 폭사

우크라,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등에 대대적 반격

러 군의 우크라이나 시설 폭격에 대한 보복공격

[키이우=AP/뉴시스] 지난 8월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창고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을 받아 화염에 휩싸여 있다. 2026.08.14.
[키이우=AP/뉴시스] 지난 8월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창고가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을 받아 화염에 휩싸여 있다. 2026.08.1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도시 세바스토폴 시내에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정부의 비상대책본부 소속 폭발물 기술자 4명과 경비병 한 명이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불발탄을 제거하는 도중에 폭발로 사망했다고 시 당국이 발표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과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이 지역 주지사는 사망자들이 우크라이나의 폭격을 당한 지역의 잔해물을 치우던 중 불발 무기가 폭발하면서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러시아 다른 지역의 행정 당국들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벨고로드 소재 지역작전 본부에 따르면 13일 우크라이나 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바르바로프카 마을에서도 1명이 살해 당했고  크라스나야 야루가 정착촌 일대에서도 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쿠르스크 지역에서도 여성 한 명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드론 잔해물에 맞아서 다쳤다고 지역 행정관 알렉산데르 킨슈타인이 발표했다.

[서울=뉴시스]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인근 발라클라바 화력발전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세바스토폴에서 8월12일 밤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메즈하닷네트가 13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메즈하닷네트> 2026.08.14.
[서울=뉴시스]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크름반도 세바스토폴 인근 발라클라바 화력발전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세바스토폴에서 8월12일 밤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메즈하닷네트가 13일 보도했다. <사진 출처 : 메즈하닷네트> 2026.08.14.
타스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주지사는 이날 "적군이 우리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격하면서 도시 전체가 일시적으로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시내의 정전사태에 대해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 대한 대규모 드론 폭격을 최근 더욱 강화하면서 러시아군에 대한 조직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고 통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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