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커 그라운드 활용해 상설 문화예술 콘텐츠 확대
9월2~6일 키아프 서울·11월부터 화랑미술제 연계 전시

왼쪽부터 관광공사 민병선 관광산업본부장, 화랑협회 이성훈 회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화랑협회와 K-아트 전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랑협회는 전국 180여 개 갤러리가 소속된 국내 최대 미술 단체다.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화랑미술제’를 주최하고 미술품 감정과 교육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이다.
키아프는 2002년 시작한 국내 최초 국제 아트페어다.
올해 서울 미술시장의 국제 행사는 9월 초 절정에 이른다.
키아프 서울은 9월2~6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다.
9월2~5일 같은 장소에서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이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인 프리즈 서울에는 30개국에서 130개 가까운 갤러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미술계의 서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는 나흘 동안 48개국에서 7만 명이 방문했다. 세계 주요 미술관과 기관 160곳 이상의 관계자도 행사장을 찾았다.
관광공사와 화랑협회는 이 같은 흐름을 관광으로 연결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를 관광과 미술을 잇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상설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 미술을 접할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있는 하이커 그라운드는 2022년 문을 연 한국 관광 체험 공간이다. 1층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을 비롯해 K-팝과 미디어아트, 전시·체험 콘텐츠 등을 갖추고 있다.
양 기관은 하이커 그라운드 공간과 키아프 서울·화랑미술제를 연계한 전시와 홍보에 협력한다.
해외 럭셔리관광 네트워크 관계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추진해 K-아트 콘텐츠의 관광상품화를 모색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성명(왼쪽부터) 강남구청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대표,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 김 여사, 구자열 키아프 조직위원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이성훈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2025.09.03.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20957825_web.jpg?rnd=2025090313422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최대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성명(왼쪽부터) 강남구청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대표, 사이먼 폭스 프리즈 CEO, 김 여사, 구자열 키아프 조직위원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 이성훈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2025.09.03. [email protected]
첫 협력 사업은 올해 키아프 서울과 연계한다.
행사 기간에 맞춰 하이커 그라운드 대형 미디어월에서 키아프 서울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키아프가 선정한 작품을 영상으로 전시한다.
이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하이커 그라운드 4층에서 화랑미술제와 연계한 전시를 선보인다.
아트페어 기간에 집중되는 미술 콘텐츠를 상설 관광 공간으로 확장해 방한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이 보다 쉽게 K-아트를 접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민병선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한국 미술은 외국인을 방한으로 이끄는 새로운 매력이자 동력”이라며 “한국을 찾는 이들이 한국의 다채로운 색깔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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