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례 교섭·2차례 사전조정에도 합의 실패
지난 12일 부산지노위 쟁의조정 신청
![[부산=뉴시스] 부산 시내버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20828585_web.jpg?rnd=20250528100939)
[부산=뉴시스] 부산 시내버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파업 등 쟁의행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조에는 부산 시내버스 33개 회사 소속 노동자들이 가입돼 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임금인상률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지난달 28일과 이달 7일 두 차례 사전 조정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25일에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측인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부산 시내버스의 재정 여건상 임금 인상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부산 시내버스 운영 예산의 약 70%가 인건비로 투입되고 있어 현재 재정 상황에서는 임금을 인상할 여력이 없다"면서도 "쟁의조정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아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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