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방치' 염창공원 훼손지 1천가구 공급…강서구 "환영"

기사등록 2026/08/13 16:27:4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강서구 "숙원사업 문제 마침내 풀려"

[서울=뉴시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국토교통부가 8월13일 주택공급사업지로 발표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를 찾아 현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국토교통부가 8월13일 주택공급사업지로 발표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를 찾아 현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염창근린공원 훼손지를 주택공급 신규 후보지로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서구는 "숙원 사업이자 대표적인 난제로 꼽혔던 '염창근린공원 훼손지' 문제가 마침내 풀렸다"고 환영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염창근린공원에는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1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민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시행사로 참여해 지구 지정과 계획 수립, 부지 조성, 주택 착공 등 주요 절차를 통합 추진한다. 착공 목표는 2029년이다.

염창근린공원 전체 면적은 11만1769.4㎡다. 산림을 제외한 사업지 면적은 5만711㎡다. 구는 기존 염창공원과 연계한 개방형 녹지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입주민이 함께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염창근린공원 훼손지에 공사 차량이 주차돼 있고 뒤편으로 절개지가 드러나 있다.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 염창근린공원 훼손지에 공사 차량이 주차돼 있고 뒤편으로 절개지가 드러나 있다.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해당 지역은 공원으로 지정돼 있지만 공원 내 사업장 폐업과 개발 과정에서 생긴 염창산 절개지 등으로 20년간 방치됐다. 강서구는 주민 안전 우려와 한강변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공원 내 개발행위는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매입한 뒤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고(기부채납) 나머지 30%는 비공원 시설로 개발하는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허용된다.

구는 1990년 청소년 문화시설과 어르신 사랑방, 야외 공연장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조건으로 사업을 승인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시설을 조성하지 않고 골프연습장만 운영했다.

이에 구는 2006년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고 2009년 직권으로 폐업 조치했다. 이후 큰 사업지 규모와 분산된 토지 지분, 소유주 변경 등이 겹치며 개발이 표류했다.

이후 구는 2024년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 균형·계획·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25년에는 국 단위로 확대했다. 구는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공개발 방식이라는 해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한정애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8월13일 주택공급사업지로 발표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를 찾아 현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한정애 국회의원 등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8월13일 주택공급사업지로 발표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를 찾아 현황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 강서구 제공) 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0년 방치' 염창공원 훼손지 1천가구 공급…강서구 "환영"

기사등록 2026/08/13 16:27: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