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대통령께서 지방선거 패배 선언하고 사과한 것처럼 말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6.07.1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7/NISI20260717_0021367798_web.jpg?rnd=20260717094613)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2026.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3일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왜 없는 말까지 지어내며 대통령 뜻을 왜곡하나"라고 비판했다.
친청계(친정청래계)인 박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님, 어제 SBS 토론에서 대통령께서 6·3 지방선거를 '승리라고 하기 어렵다. 죄송하다, 사과한다'고 이야기하셨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나"라고 적었다.
박 최고위원은 "마치 대통령께서 선거 패배를 선언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신 것처럼 말이다. 하다하다 이제 대통령 말씀까지 왜곡, 조작하시나"라고 반문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적어도 성공은 아니다.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게 주는 경고다.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한다', 여기 대통령 말씀 어디에도 승리, 사과, 죄송 같은 낱말은 없다"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정 대표도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 겸허하게 부족한 건 채우고 가다듬을 건 더 가다듬겠다'고 했다"며 "대통령 말씀과 다를 바가 없는데 왜 사과, 죄송 같은 낱말을 끼워 넣어 대통령 뜻을 왜곡하고 전국 선거에 져서 대국민 사과 선언이나 하는 실패한 대통령으로 만드나"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이게 전직 국무총리로서 할 짓인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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