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내달 서울서 아프리카 54개국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기사등록 2026/08/1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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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11일 제8차 KOAFEC 개최 예정

출범 20주년…AI·디지털 전환 협력 논의

보건·농업·교육 등 'K-AI 패키지' 적용

기업 1대1 미팅·투자설명회도 진행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과 주요국 정보통신기술(ICT) 장관 등이 초청됐다.

재정경제부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8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회의 주제는 'AI와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이다.

AfDB는 AI의 폭넓은 활용이 2035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대 1조 달러의 추가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한국의 AI·ICT 역량과 아프리카의 성장 잠재력·혁신 수요를 결합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과 주요국 ICT 관계 장관, AfDB 총재 및 이사진,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초청됐다.

참석자들은 ▲AI·디지털 기반 확충 ▲보건·농업·교육 분야에 한국형 AI 솔루션을 적용하는 'K-AI 패키지' ▲디지털 신원확인(ID)과 지능형 행정 등 공공서비스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KOAFEC 출범 20주년을 맞아 열린다. KOAFEC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고위급 경제정책 대화와 개발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2006년 출범했다.

정부는 기존 개발협력을 넘어 기술과 인프라, 인재, 민간투자를 연계하는 상호 호혜적 협력으로 관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의 기간에는 장관급 회의와 함께 비즈니스 혁신포럼과 전문 세미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전시부스,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AI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아프리카 내 신규 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케냐·탄자니아 등 주요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도 소개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중요한 파트너"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양측 모두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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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달 서울서 아프리카 54개국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기사등록 2026/08/13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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