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이 해드립니다"…전북도, 벌초·묘지관리 서비스

기사등록 2026/08/13 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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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3개 산림조합을 통한 벌초·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장거리 거주나 고령, 장비·인력 부족 등으로 직접 묘지를 관리하기 어려운 산주와 신청인을 대신해 산림조합이 벌초와 묘역 정리·정돈 등을 해준다. 벌초 뿐만 아니라 잔디 보수, 묘역 조경, 훼손지 복구 등 묘지 관리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산림조합이 현지 답사를 통해 묘지 위치와 작업 여건을 확인한 뒤 이용자와 비용을 협의해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결과 사진을 신청인에게 보내 직접 현장을 찾지 않아도 벌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묘지 위치와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오래돼 위치를 찾기 어려운 묘지의 실묘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 요금은 묘역 면적과 차량·도보 이동거리, 묘지 수, 주변 작업 여건 등을 고려해 각 지역 산림조합의 기준에 따라 산정된다. 지역별 기본요금은 9만원에서 15만원 수준이다. 작업 면적이나 이동거리 등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청 단계에서 해당 산림조합과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산림조합원은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연속으로 벌초를 의뢰한 고객에게는 5%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도는 도민들이 벌초 대행 서비스의 신청 방법과 이용요금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도내 산림조합과 협력해 추석 전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경호 전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장거리 거주나 고령 등으로 직접 벌초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산림조합의 벌초 대행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신청이 집중되는 만큼 이용을 원하는 도민들은 미리 묘지 소재지 산림조합에 문의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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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13 13:10: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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