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 에코, 상반기 영업익 141억…전년比 427%↑

기사등록 2026/08/13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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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친환경 스크러버 전문기업 지앤비에스 에코는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4억원으로 77% 늘었다. 주력인 반도체 부문과 태양광 부문이 나란히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 매출이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301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주요 반도체 고객사 내 점유율 상승과 신규 팹(Fab) 세팅 가속화에 따른 장비 공급 물량 확대가 주효했다. 회사는 향후 국내 신규 팹 투자가 본격화되면 추가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전용 생산라인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 매출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13억원) 대비 13배 이상 급증했다. 인도 태양광 시장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본격화되며 수주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상반기 인도형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으며,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꾸준한 수주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 매출 구성도 한층 균형 잡힌 모습이다. 상반기 매출에서 한국이 44%, 중국이 31%, 인도가 21%를 차지하며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한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가운데, 중국에서는 현지 대형 고객사로부터 대량 수주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앤비에스 에코 관계자는 "반도체와 태양광 양대 사업의 성장이 맞물리며 상반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면서 "확보된 수주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실현하고, 내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외형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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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에스 에코, 상반기 영업익 141억…전년比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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