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손현보 목사 왜곡 문제 방치 말아야…쿠팡 사태도 마찬가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장식(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7495_web.jpg?rnd=20260813092806)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장식(가운데)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은 13일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의원이 국회의 극우 반민주적 주장을 할 판을 깔아주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기괴한 모임이 열린다. 이 의원이 주최하는 5·18 민주화 운동의 재조명이라는 포럼"이라며 "공동 주최하는 단체는 새역사국민운동이라는 곳으로 반민족, 반민주, 친일, 뉴라이트, 극우 집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사태라고 한다. 또 '광주는 어두운 세력의 소굴', '광주의 젊은이들은 어릴 적부터 반국가의 상징에 둘러싸여 있다'고 했다"며 "강령은 더 충격적이다. '광주를 해방하라, 한국사 교육을 중단하라,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의 장기 집권은 정당했다, 자유 대만의 수호를 위해 국제 전쟁에 참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단체를 국회로 불러들인 이 의원, 국회의원 자격 있나"라며 "국회의원은 반민주, 반헌법적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 이를 국회 차원에서 확인하는 방법은 국회 윤리특위 징계뿐이다. 국민의힘에 중징계 다시 한 번 촉구드린다"고 말했다.
검찰을 향해선 "대검 과학수사부 디지털포렌식센터와 범죄정보기획관실 소위 범정을 공소청에 존속시키려고 한다"며 "수사 기능을 놓지 않으려는 집착이다. 그만하라. 공소 기관 역할을 제대로 할 방법이나 모색하라"고 했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최근 극우 색채가 강한 손현보 목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손 목사는 미국 현지 방송과 팟캐스트를 등에 출연해 우리 정부는 친중·친북 정부이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악의적 왜곡이다. 손 목사가 구속기소돼 1심 유죄 선고받은 사건은 공직선거법 등 위반 여부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이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미국 국무부와 의회에 대한민국의 법과 사법 절차가 무엇인지 정확하고 단호하게 설명하라"며 "쿠팡 사태도 마찬가지다. 외교부가 일개 기업의 로비전에 밀렸어야 되겠나. 필요하다면 대미 공공외교 인력과 예산을 더 늘리고,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즉시 바로잡을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홈플러스 재개장과 관련해선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정부 당국과 채권단은 단순히 자금줄만 쥐고 있어서는 안 된다. 수많은 일자리와 지역 상권의 생존이 걸린 만큼 정부와 채권단은 온전한 회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특구 기간제 노동 특례 배제와 대법관 임명 제청 촉구 등 목소리도 나왔다.
차규근 최고위원은 "정부는 기간제(노동자 고용 기간) 4년 특례를 검토 대상에서 즉각 배제하고, 청년 정규직 채용 규모와 고용 유지율을 메가특구의 핵심 성과 지표로 명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형연 최고위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촉구한다. 오늘 당장 대법관 후보자를 임명 제청하라"며 "조국혁신당은 대법원장의 직무유기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선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은 곳곳에서 요란한 파열음과 경보음을 내며 덜컹거리고 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대표적"이라며 "청년 투자자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단일 종목 ETF 도입 문제 또한 마찬가지다. 국무총리는 더 이상 뒤에 숨지 말고 정면에 나서서 부처 간 업무를 조율하는 데 앞장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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