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운반 파이프라인 증설 지원 검토"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휘말려 이란의 공격을 받은 걸프 국가들의 인프라 복구·재건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국제공항에서 지난 3월25일 이란 드론이 연료저장고를 공격,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8.13.](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01129840_web.jpg?rnd=20260721201349)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휘말려 이란의 공격을 받은 걸프 국가들의 인프라 복구·재건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국제공항에서 지난 3월25일 이란 드론이 연료저장고를 공격, 연기가 치솟고 있는 모습. 2026.08.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휘말려 이란의 공격을 받은 걸프 국가들의 인프라 복구·재건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관계국과의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지원 패키지 마련 방침을 표명할 계획이다. 연내 공표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에 가입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오만 등 6국이 된다.
일본 정부는 재정 지출 및 기술 협력 등 포괄적인 대책을 정리해 이들의 인프라 복구·재건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곧 밝힌다. 재정 지원 규모 등은 향후 정리할 계획이다.
일본은 원유 수입의 90%를 중동에 의존해 왔던 만큼, 이번 지원은 중동에서의 안정적인 에너지 조달 목적이 있어보인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나면 인프라 피해를 입은 중동 국가들은 인프라 복구 등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들 중동 국가들은 시설 수리뿐만 아니라 미래 유사시를 대비한 대응책 등에 대해 일본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구체적으로 원유를 육로로 운반하는 파이프라인 등 증설 지원을 상정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경로를 증설·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원유생산국인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는 일본의 에너지 안보상 필수적이다.
앞서 이란은 걸프 국가들의 발전소,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연이어 공격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등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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