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 45% "협력사 AX 지원 중"…주요 효과는 '생산성 향상'

기사등록 2026/08/13 11:00:00

최종수정 2026/08/13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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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매출 800대 제조기업 조사…10곳 중 4곳 이상 AI 전환 착수

제약 요인은 '협력사 역량 부족' 꼽혀…공급망 단위 확산 기반 절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2023.09.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앞에 설치된 표지석. 2023.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제조기업 10곳 중 4곳이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사 AI 전환(AX) 지원에 첫발을 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협력사 AX 지원을 품질 안정과 납기 단축 등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제조업 매출액 8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 AX 확산 현황 및 애로요인'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200곳 중 45%가 협력사 AX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은 있으나 착수 전'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4%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 기업 대다수인 91.5%는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까지 포함한 공급망 전반의 AX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구체적인 지원 계획이 없는 기업(62개사)에서도 82.3%가 공급망 AX가 중요하다고 응답해, 협력사 AX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산업계 전반에 폭넓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사 AX 지원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생산성 향상'(48.8%)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공급망 리스크 대응'(22.9%), '비용 절감'(19.6%), '규제 대응'(6.3%) 순이었다.

한경협은 기업들이 협력사 AX를 단순한 상생협력 차원을 넘어 생산성과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협력사 AX와 관련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주요 활동으로는 '생산·품질·설비·물류 데이터 연계 및 표준화'(34.4%)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공동 파일럿·실증 프로젝트 추진'(23.8%), 'AX 수준 진단 및 로드맵 수립 컨설팅'(16.4%) 등 순이었다.

반면, 협력사 AX 지원의 주요 제약 요인으로는 '협력사의 디지털 인프라 및 AI 활용 역량 부족'(43.4%)이 가장 많이 꼽혔다.

권혁민 한경협 성장전략실장은 "현장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망 단위의 AX 확산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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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45% "협력사 AX 지원 중"…주요 효과는 '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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