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유럽 탄소규제 대응에 400억 규모 무역보험 지원

기사등록 2026/08/13 08: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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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독일법인 매출채권 매입 지원

유동성 확보 지원…운전자금 부담 완화

[서울=뉴시스]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사진= 무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사진= 무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국내 기업의 유럽 탄소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약 400억원(2500만 유로) 규모의 무역보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은행은 무보의 보험증권을 담보로 삼성물산의 독일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으로 매입하고 삼성물산 독일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해 유동성 부담을 덜게 된다.

비소구 조건이란 매출채권 매입 이후 수출자에게 추가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 조건을 말한다.

무보는 이번 지원이 유럽 탄소규제로 변화하는 기업의 수출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면서 유럽 기업들이 통관·규제 대응 부담을 공급자에게 전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이 해외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판매구조를 재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확대하면서 현지법인 운전자금 확보가 기업의 새로운 금융과제로 부각됐다.

앞서 무보는 삼성전자의 스페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1억달러 보험을 지원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유럽 탄소규제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방식에도 새로운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금융 애로를 적기에 해소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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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유럽 탄소규제 대응에 400억 규모 무역보험 지원

기사등록 2026/08/13 08:31: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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