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000만원선 깨져…CPI 상승세 둔화에도 고유가 상황 '주목'

기사등록 2026/08/13 08:22:10

최종수정 2026/08/13 0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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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기준 6만3000달러선서 거래중…주요 알트코인은 혼조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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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도 13일 8900만원선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일부 지지했지만, 높은 국제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오른 896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6만3330달러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0.34%, 0.35% 하락한 반면, 솔라나는 0.19% 상승하고 있다.

미국 7월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6월 상승률 3.5%보다 낮아졌으며 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2.5%로 전월 2.6%보다 둔화했다.

다만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은 남아 있다. 미-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기 이전과 비교하면 시장금리 역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여 브렌트유는 0.1% 오른 배럴당 88.98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39%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7점으로 '공포'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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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000만원선 깨져…CPI 상승세 둔화에도 고유가 상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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