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청 박규환 "정청래가 제명 강행? 전혀 사실 아냐"
친명 황명선 "강득구, 의결 과정에서 반대한다고 말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황명선(왼쪽),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7.2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0831_web.jpg?rnd=2026072909582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황명선(왼쪽),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친청(親정청래)계와 친명(親이재명)계가 12일 지난 6·3 지방선거 공천 국면 당시 김관영 전 전북지사의 비상징계 과정을 놓고 재차 진실공방을 벌였다.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강득구 최고위원이 김 전 지사의 제명 결정 과정이 정청래 당시 대표에 의해 강행됐고 본인이 반대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주장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저 포함 일부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의 소명을 들은 후에 제명을 결정하자고 했다. 그러나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의결을 강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박 최고위원은 "(당시 최고위) 논의 과정에서 윤리감찰단 조사보고서에 김 지사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포함됐다"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일문일답이 이뤄진 것을 '더 이상 굳이 소명을 들을 필요가 없겠다'고 판단해 합의에 의해 의결 절차에 들어갔고 단 한 분의 반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친명게 황명선 최고위원은 "당시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긴급하게 하자는 것에 대해선 저 자신도 쉽게 동의가 되지 않았다"며 "'현직 지사이니 우리 회의에 와서 본인 소명할 수 있도록 들어보자, 그렇게 하고 판단하자'(고 주장했으나) 그게 묵살이 됐다. 그리고 강 최고위원은 반대하겠다고 얘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황 최고위원은 "모두가 원샷으로 제명처리 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 당시 상황이 긴박했고 그 과정에서 저는 김 전 지사의 소명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판단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황 최고위원은 "다만 워낙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의결 자체가 스피디하게(빠르게) 이뤄졌다"며 "제 기억에 강 최고위원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말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친청계 박규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강득구 최고위원이 김 전 지사의 제명 결정 과정이 정청래 당시 대표에 의해 강행됐고 본인이 반대해 만장일치가 아니었다 주장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저 포함 일부 최고위원은 김 전 지사의 소명을 들은 후에 제명을 결정하자고 했다. 그러나 정 대표를 중심으로 의결을 강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박 최고위원은 "(당시 최고위) 논의 과정에서 윤리감찰단 조사보고서에 김 지사가 금품을 살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포함됐다"며 "조사 과정에서 충분히 일문일답이 이뤄진 것을 '더 이상 굳이 소명을 들을 필요가 없겠다'고 판단해 합의에 의해 의결 절차에 들어갔고 단 한 분의 반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친명게 황명선 최고위원은 "당시 (김 지사에 대한) 제명을 긴급하게 하자는 것에 대해선 저 자신도 쉽게 동의가 되지 않았다"며 "'현직 지사이니 우리 회의에 와서 본인 소명할 수 있도록 들어보자, 그렇게 하고 판단하자'(고 주장했으나) 그게 묵살이 됐다. 그리고 강 최고위원은 반대하겠다고 얘기를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황 최고위원은 "모두가 원샷으로 제명처리 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 당시 상황이 긴박했고 그 과정에서 저는 김 전 지사의 소명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판단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황 최고위원은 "다만 워낙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의결 자체가 스피디하게(빠르게) 이뤄졌다"며 "제 기억에 강 최고위원은 반대한다는 의견을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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