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영남권 55조 투자 시동… AI·우주항공 지역 인재 육성 나선다

기사등록 2026/08/12 15:55:3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경상대·부산대·창원대와 인재 양성 협약

영남권 55조 투자 연계해 지역 인재 육성

김동관 "지역 인재·기업이 미래 이끌어야"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그룹이 올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총 55조원을 투자하는 인공지능(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을 본격 실행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연구개발(R&D)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55조원에 달하는 한화의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7월 영남권 첨단 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총 55조원에 달하는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김 수석부회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한화가 생각하는 진정한 산업 생태계"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화는 지역 인재 양성,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동반 성장 등 3개의 축으로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먼저 부산대에 한화 계약학과(잠정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하고 R&D 협력을 확대한다.

경상대와 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AI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의 절차를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업 중에는 학자금과 생활 보조금을 받고 인턴 기회를 얻는다.

또한 한화는 이들 대학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특강, 세미나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인재 취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지원 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한다.

창원대는 베트남 대학과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상대와 부산대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입찰한다.

이 외에도 한화는 기존 산학 협력 프로그램(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등)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세 회사를 대표해 환영사를 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아 준 정부와 지자체, 대학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화, 영남권 55조 투자 시동… AI·우주항공 지역 인재 육성 나선다

기사등록 2026/08/12 15:55:3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