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도 공방…金 "與 내부 정치공세 부적절" vs 鄭 "金 책임회피"
송영길, 김민석과 '정청래 협공'…"지선 '승리 평가' 당정청 조율 근거 있나"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6648_web.jpg?rnd=2026081214323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왼쪽부터)·송영길·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정금민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양강 당권 주자인 김민석·정청래 후보가 서로를 향해 '배신'을 거론하며 난타전을 벌였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상대로 김 후보와 협공을 펼쳤다.
김 후보는 12일 SBS 주관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지지난 대선에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며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돼 탈당을 요구했을 때 정 후보가 그것을 거부하고 (탈당을 권유한 사람이) 이핵관(이재명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사과도 거부하고 탈당도 거부했는데 이유가 뭔가"라고 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며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한 분이 저에 대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배신으로만 답변한다"고 했다.
정 후보도 맞받았다. 그는 "(김 후보)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소용 없다"고 했다.
또 "아무리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우리 전통적 지지층·고문 이런 분들이 생각하면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이라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닌가 이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며 "그런데 당대표로 나온 분이 박정희를 스마트한 독재라고 마치 찬양·미화하는 듯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왜 그렇게 전통 지지층이 흔들린다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런 부분은 뿌리가 확고한 리더십을 갖고 설득해 나가면 될 문제"라며 "박정희 비판하지만 박정희의 잘한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2002년 대선 상황에 관해서도 "어찌 됐건 그때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김 후보를) 용서하고 받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그 이후 민주당 간판을 끝까지 지키고 있다가 추미애 대표 때 들어와서 우리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열린우리당에서 다시 찾을 수 있게 한 공로는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침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다"고 했다. 다만 "경제팀 고유 사안이라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에서 이야기하듯 거래를 바로 그때 중단했다거나 하면 더 큰 무리수로 혼란이 났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당에서,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 그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에 "팩트 체크해 보겠다"며 "4월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돼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 후보가 했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장은 '내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신중해야 했다"며 "김 후보는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는데 조금아까 사과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은 신뢰가 기본"이라며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그런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
송 후보는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본주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증폭이 돼서 약 60조가 시총에서 사라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외환 보유액이라든지 환율 관리 면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성급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극복하는 길은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 AI 시대가 거꾸로 가지 않는 이상 반도체 메모리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는 김 후보와 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공개적으로 협공을 펼쳤다.
김 후보는 "선거 승리로 지난 지방선거(평가)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정 후보가) 말했다"며 "저는 당정청 조율이 없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말씀을 잘못하신 건가, 아니면 정 후보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신 건가"라고 했다.
송 후보도 "대통령께서 '이겨야 될 곳을 졌다', '표정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실망했다', '국민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로 이해한다'고 말씀했는데 정 후보는 '패배주의로 빠지면 안 되니까 승리한 것으로 합의했다'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에 "당정청이라고 하지 않았고 당청이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 후보에게는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한 번도 발설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 자체가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12일 SBS 주관 당대표 후보 토론에서 "지지난 대선에 저희가 아주 근소하게 패했을 때 이재명 당시 후보에 대한 불교계의 갈등이 문제가 됐다"며 "발단은 정 후보의 봉이 김선달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가 돼 탈당을 요구했을 때 정 후보가 그것을 거부하고 (탈당을 권유한 사람이) 이핵관(이재명 후보 측 핵심 관계자)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어려워졌다"고 했다. 이어 "사과도 거부하고 탈당도 거부했는데 이유가 뭔가"라고 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망쳐 먹었는데 그에 대해 왜 사과하지 않는가"라며 "그것이야말로 배신"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배신적 행위를 한 분이 저에 대해서 (질문을 할 때마다) 배신으로만 답변한다"고 했다.
정 후보도 맞받았다. 그는 "(김 후보) 본인이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배신하고 탈당한 것에 대해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저한테 탈당 이런 얘기를 하면서 자꾸 덮어씌우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그래봤자 소용 없다"고 했다.
또 "아무리 사과를 수백 번 했다지만 이런 분이 당대표가 됐을 때 우리 전통적 지지층·고문 이런 분들이 생각하면 '정몽준을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했다' 이런 생각이 들 것"이라며 "이게 당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전통적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닌가 이런 정체성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며 "그런데 당대표로 나온 분이 박정희를 스마트한 독재라고 마치 찬양·미화하는 듯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왜 그렇게 전통 지지층이 흔들린다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는 "그런 부분은 뿌리가 확고한 리더십을 갖고 설득해 나가면 될 문제"라며 "박정희 비판하지만 박정희의 잘한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송 후보는 2002년 대선 상황에 관해서도 "어찌 됐건 그때 정몽준과 단일화를 하지 않았으면 대선을 이기기가 쉽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대선 승리에 도움을 줬다"고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김 후보를) 용서하고 받아줬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가) 그 이후 민주당 간판을 끝까지 지키고 있다가 추미애 대표 때 들어와서 우리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열린우리당에서 다시 찾을 수 있게 한 공로는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공방도 오갔다.
김 후보는 "우려하셨던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마침 레버리지 ETF를 통과시킨 회의를 제가 사회를 봤다"고 했다. 다만 "경제팀 고유 사안이라 사전에 특별히 대면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부에서 이야기하듯 거래를 바로 그때 중단했다거나 하면 더 큰 무리수로 혼란이 났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야당에서, 특히나 여당 내에서 과도한 정치 공세로 삼는다, 그것은 부적절한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에 "팩트 체크해 보겠다"며 "4월21일 국무회의 법령안을 보면 제출자가 김민석 총리로 돼 있고, 국무회의 주재도 김 후보가 했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장은 '내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신중해야 했다"며 "김 후보는 직접 지시한 적이 없다,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하는데 조금아까 사과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은 신뢰가 기본"이라며 "문책할 일이 있으면 대통령 몫이겠지만 그런 강력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했다.
송 후보는 "레버리지 ETF 때문에 본주 자체가 흔들리다 보니 증폭이 돼서 약 60조가 시총에서 사라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외환 보유액이라든지 환율 관리 면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성급한 면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극복하는 길은 새로운 반전의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 AI 시대가 거꾸로 가지 않는 이상 반도체 메모리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시장을 잘 예의주시해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는 김 후보와 송 후보가 정 후보를 향해 공개적으로 협공을 펼쳤다.
김 후보는 "선거 승리로 지난 지방선거(평가)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정 후보가) 말했다"며 "저는 당정청 조율이 없었다는 걸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말씀을 잘못하신 건가, 아니면 정 후보가 사실과 다른 말씀을 하신 건가"라고 했다.
송 후보도 "대통령께서 '이겨야 될 곳을 졌다', '표정 관리가 어려울 정도로 실망했다', '국민이 우리에게 주는 경고로 이해한다'고 말씀했는데 정 후보는 '패배주의로 빠지면 안 되니까 승리한 것으로 합의했다'는데 근거가 있나"라고 했다.
정 후보는 이에 "당정청이라고 하지 않았고 당청이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 후보에게는 "대통령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한 번도 발설해 본 적이 없다"며 "그것 자체가 국익에 반하는 일이다.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