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부상 복귀전 6이닝 10K 1실점 위력투…다저스는 10회 끝내기 승리

기사등록 2026/08/12 14:07:5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5월10일 애틀랜타전 후 3개월 만의 빅리그 복귀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8.1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8.1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 다저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스넬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6회까지 84구를 던진 그는 볼넷은 단 하나만을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변치 않은 위력을 자랑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AL)에서, 2023년엔 내셔널리그(NL)에서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은 2024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와 5년, 총액 1억8200만 달러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다만 다저스에선 3년 내내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올해도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피로 증세를 느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 재활을 거쳐 5월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3이닝 5실점)을 통해 복귀했으나, 1경기 등판 후 다시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달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한 스넬은 이날 한층 날카로워진 제구를 자랑했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1회초 캔자스시티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3회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다저스가 1-0 리드를 잡은 4회초엔 1사 후 바비 위트 주니어와 잭 캐글리온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속 2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마이클 매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고비를 넘겼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 타일러 톨버트에게 2루타를 헌납했으나, 후속 세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제압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초 캔자스시티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그는 양 팀이 1-1로 맞서던 7회 알렉스 베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넬은 이날 경기 전 5회까지 최대 80구를 던지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실제로는 84구를 던져 6회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목표를 뛰어넘었다.

7회말 2사 3루에 알렉스 콜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다저스는 3-1로 앞서 나갔으나, 8회초 에반 필립스가 크게 흔들리며 다시 3-4 역전을 허용했다.

8회말 2사 1, 2루에 베츠의 적시타로 극적 4-4 동점을 맞춘 다저스는 경기를 연장 10회까지 끌고 간 후 10회말 1사 만루에 먼시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승에 성공한 다저스는 시즌 72승 4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스넬, 부상 복귀전 6이닝 10K 1실점 위력투…다저스는 10회 끝내기 승리

기사등록 2026/08/12 14:07:5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