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무원노조 "일부 출입기자 폭언·위압 취재"…진상조사 촉구

기사등록 2026/08/12 10:59:3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출입언론사 400여 곳 등록…"사실 확인 후 출입 제한 등 조치해야"

[오산=뉴시스] 오산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모습 2025.08.06. newsis@newsis.com
[오산=뉴시스] 오산시 공무원노조 사무실 모습 2025.08.06.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오산시지부가 일부 출입기자의 공무원 대상 폭언과 위압적 취재 의혹을 제기하며 오산시와 시의회를 대상으로 사실관계 조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12일 오산시지부는 성명을 통해 "특정 언론사 출입기자가 담당 팀장과 직원들에게 반복적으로 폭언과 위압적인 언행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현재 오산시에 출입언론사로 등록된 매체는 400여 곳에 이른다. 노조는 이번 성명이 전체 출입기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일부 기자의 부적절한 취재 행태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선을 그었다.

노조에 접수된 제보에는 해당 몇몇 기자가 담당 팀장의 회신이 늦어지자 직접 연락해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이후 담당 과장과 직원들에게 수차례 전화를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이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이보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 기자는 술에 취해 근무중이던 팀장에게 성희롱성 언행을 하다 출입제한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공무원노조는 ▲사실관계 즉각 조사 ▲사실로 확인될 경우 출입 등록 제한 및 기자단 명부 제외 등 조치 ▲공직자에 대한 폭언·모욕·위압적 취재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유사 사례가 반복될 경우 경기지역 다른 지자체 노조와 연대해 공동 대응 및 필요시 법적 대응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오산시지부 박미근 지부장은 "취재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일부 특정 기자의 몰상식한 행동에 대해 재발 방지와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것" 이라며 "공직자의 인권 보호와 정상적인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이며 오산시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정당한 취재와 언론의 자유는 존중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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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무원노조 "일부 출입기자 폭언·위압 취재"…진상조사 촉구

기사등록 2026/08/12 10:5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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