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1년만에 28.6% 감소
"숙련의사 확보해 의료공백 해소"
![[신안=뉴시스] 신안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16/NISI20210316_0000707933_web.jpg?rnd=20210316171551)
[신안=뉴시스] 신안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광주 신안군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사 확보에 나섰다.
신안군은 오는 18일까지 만 60세 이상 의사를 대상으로 ‘시니어 의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의 공중보건의사는 2025년 21명에서 2026년 15명으로 1년 만에 28.6% 감소했다. 이로 인해 관내 16개 보건지소 중 절반에 달하는 8개소에 의사가 배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인근 보건기관 공중보건의사 1명이 최대 4개 보건지소를 주 1~2회 순회하며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신안군은 필수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파격적인 처우를 제시했다.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 시 세전 월 3300만원, 주 4일 근무 시 세전 월 2640만원의 보수 지급을 제안했다.
군은 도서 지역을 포함한 순환근무, 높은 임상경력 요건,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보수 기준을 마련했다.
채용된 의사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일반진료, 예방접종 예진, 제증명 진단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기관 대상으로 비대면·원격협진 시범사업도 함께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일반의 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임상경력을 갖추었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의사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공모는 숙련의사 확보를 통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섬 주민들이 도시와 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취약지역 진료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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