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국제유가 상승에 1달러=159엔대 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08/12 0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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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2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난항에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일본 무역수지 악화를 우려한 엔 매도, 달러가 선행해 1달러=159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9.29~159.30엔으로 지난 10일 오후 5시 대비 0.81엔 떨어졌다.

이란 국방과 외교를 통할하는 최고안보위원회 모흐센 레자이 사무총장은 11일 미국이 행태를 바꿔 종전을 위한 이란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 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 정체가 이어진다는 우려에 미국 기준유 WTI 9월 인도분은 11일 일시 배럴당 84.61달러로 2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유가가 장기화하면 일본 무역적자가 확대한다는 경계감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시점에는 0.77엔, 0.48% 올라간 1달러=159.25~159.2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과 같은 1달러=159.28~159.29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0일 과 보합인 1달러=159.25~159.3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둘러싼 불투명감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엔화에 부담을 주었다.

12일 발표하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내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확산해 포지션을 한쪽으로 기울이는 움직임이 한정적이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2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83.84~183.85엔으로 전장보다 0.61엔, 0.33%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9분 시점에 1유로=1.1542~1.1544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19달러, 0.16%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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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국제유가 상승에 1달러=159엔대 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08/12 09:49: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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