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서울교육청, 2026년 전국 학생 인공지능 꿈키움 캠프
![[광주=뉴시스] 인공지능(AI) 활용법은 배우는 고교생들. (사진=시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434_web.jpg?rnd=20250707151250)
[광주=뉴시스] 인공지능(AI) 활용법은 배우는 고교생들. (사진=시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에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한 캠프가 열린다. 특히 읍·면 지역과 소규모학교 학생을 우선 선발해 지역·학교 규모에 따른 AI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3~1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2026년 전국 학생 인공지능 꿈키움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의 일환으로 1박2일 숙박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이 구성·운영하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을 직접 탐구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일반계고 학생 200명과 인솔교사 40명이 참여한다. 상대적으로 AI 교육 기회가 부족한 읍·면 지역과 소규모학교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관심 분야에 따라 ▲바이브 코딩 ▲생성형 AI·파이썬 ▲AI 로봇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딥러닝 등 4개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팀별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단순한 AI 기술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정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한 뒤 결과물을 제작·발표하는 프로젝트형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세대 교수 특강과 대학 시설 탐방, 시도별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학생들이 AI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전국의 또래 학생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캠프에 앞서 지난달 30일과 이달 3일·10일 사전 설명회와 온라인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캠프 참여 전 분야별 기초 개념과 실습 환경을 익히고 팀별 프로젝트 주제를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겨울방학에는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약 30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연세대뿐 아니라 다양한 대학과 협력해 AI 꿈키움 캠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교육 여건과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이 대학의 AI 교육 자원과 시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학생이 사는 지역이나 학교 규모에 따라 AI 교육 기회에 차이가 생겨서는 안 된다"며 "농산어촌과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수준 높은 AI 교육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새로운 질문을 만들고 서로 다른 생각을 연결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전국의 학생들이 AI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