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캐롤라이나 공화당, 故그레이엄 의원 후계자 특별 경선 실시

기사등록 2026/08/12 09:20:44

최종수정 2026/08/12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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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차 경선 투표 마감… 다수 득표자 없으면 2주 뒤 결선 투표

트럼프는그레이엄 잔여임기에 임명된 여동생 달린을 공개 지지

[컬럼비아=AP/뉴시스]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의 별세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임명된 달린 그레이엄 노돈 임시 연방 상원의원이 2026년 7월1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주의회 청사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6.08.12.
[컬럼비아=AP/뉴시스]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의 별세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임명된 달린 그레이엄 노돈 임시 연방 상원의원이 2026년 7월1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 주의회 청사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6.08.12.
[컬럼비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서는 지난 7월 11일 급사한 그레이엄 별세 직후 새로운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 중간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특별 경선이 11일(현지시간) 실시되었다.

그의 상원의원 자리를 노리는 인물로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가 지역구인 낸시 메이스· 랠프 노먼· 러셀 프라이 연방 하원의원과 마크 샌포드 전 연방 하원의원, 패멀라 에벳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부지사, 사업가 마크 린치 등이 그 동안 후보로 거론돼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와 절친했던 측근인 그레이엄 의원의 여동생 달린 그레이엄 노든을 공식 지지하면서,  정치 신인이며 경험도 없는 무명인인 그녀가  그레이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제대로 채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희귀한 상원의원석 개방 사례에 대해 미 정계에서는 물론, 사우스 캐롤라이나 공화당 고위 간부들 조차도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진영에 대한 장악력의 시험대라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유권자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린지 그레이엄을 끊임 없이 상원의원으로 다시 뽑아 워싱턴 의회로 돌려보냈다.  중간에 가끔 그레이엄을 거래의 달인,  외교 정책의 매파로 비난하면서 등장한 경선 도전자들도 있었지만, 그레이엄 의원은 갑자기 돌연사 하기 2주일 전에도 다시 경선 후보로 지명받았다.

그가 7월 11일 동맥 파열로 급사한 뒤 여동생 달린은 지난 13일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부터 내년 1월 초까지 그레이엄 의원의 잔여 임기를 대신할 임시 후임자로 지명돼 현재 상원의원직을 수행 중이다.

장례식도 제대로 치르기 전에 임시의원직을 맡은 달린은 등장 1주일 만에 경선 출마 의지를 밝혔고 현재 선거운동 중이다. 

11일의 후보 경선 투표는 그레이엄의 옛 적수들인 하원의원 2명과 전 주지사 마크 샌포드 하원의원 등 모든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후 7시에 종료되었다.

이번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최다 득표한 후보 2명이 앞으로 2주일 뒤에 결선 투표에 후보로 나서게 된다.

오빠의 후광으로 사망 하루 만에 임시 후임 의원이 된 때문에 많은 공화당원들이 달린 지지 쪽으로 선회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 발언까지 나와서 일부에서는 그녀의 경선 당선을 유력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그레이엄 의원의 정치자금 수백 만 달러에 직접 손을 댈 통로가 없는 달린이 공화당 전국 상원위원회에서 얼마나 광고비 등 선거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을지 회의적인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일단 린지 그레이엄을 지지하던 수퍼 PAC에서는 달린을 위해 이미 수 십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 "그레이엄의원의 유업을 이을 준비된 후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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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캐롤라이나 공화당, 故그레이엄 의원 후계자 특별 경선 실시

기사등록 2026/08/12 09:20:44 최초수정 2026/08/12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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