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넘어 '스며듦'…하츠투하츠, 소녀시대 잇는 SM 다인원 걸그룹의 日 출사표

기사등록 2026/08/12 13:55:0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오늘 日 첫 싱글 '아이코닉 하트' 발매

[서울=뉴시스] 하츠투하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츠투하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포커싱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하투하)가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츠투하츠는 이날 현지 첫 싱글 '아이코닉 하트'(ICONIC HEART)를 음반으로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착수했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앞서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레몬탱'(Lemon Tang), '루드!'('RUDE!')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실렸다. 음원은 지난 10일 선공개됐다.

타이틀곡 '아이코닉 하트'는 함께 더 큰 세상을 향해 달려갈 때 느끼는 짜릿함과 벅차오르는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12일 0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이들의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하츠투하츠는 발매 당일 도쿄에서 데뷔 기념 라이브 앤 토크(Live & Talk)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어 후지TV 메자마시 TV '완간 페스티벌'(WANGAN 페스티벌), '이즈나마 록 페스티벌', 마쓰야마와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잇따라 오른다.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대 오릭스 버팔로스 스페셜 경기에서도 특별 퍼포먼스를 펼친다.

앞서 TV아사히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 니가타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유튜브 채널 '더 퍼스트 테이크'(THE FIRST TAKE) 등에 출연하며 사전 입지를 다진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열도 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번 싱글은 음원 선공개 직후인 10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일 양국 음악 업계에서는 하츠투하츠가 소녀시대 이후 SM이 18년 만에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과거 소녀시대가 오차 없는 퍼포먼스와 완벽한 비주얼을 무기로 K-팝 걸그룹의 지형을 개척하며 일본 대중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선명하게 각인됐다면, 하츠투하츠는 주체적이고 솔직한 10대의 감성을 앞세워 보다 유연하고 긴밀하게 현지 대중과 호흡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개척의 시대를 지나 '스며듦'의 국면에 접어든 현지 K-팝 시장에서, 이들이 소녀시대의 뒤를 이어 새로운 세대의 이정표를 세울 거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오는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26 TIMA'(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에 참석해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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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넘어 '스며듦'…하츠투하츠, 소녀시대 잇는 SM 다인원 걸그룹의 日 출사표

기사등록 2026/08/12 13:55: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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