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김진성, 개인 통산 178홀드 달성…KBO 역대 최다 홀드 신기록

기사등록 2026/08/11 21:49:58

최종수정 2026/08/11 22:02:5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키움전 7회 등판해 1이닝 1실점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3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LG 김진성이 안도하고 있다. 2026.07.01. hwang@newsis.com
[수원=뉴시스] 황준선 기자 = 23일 오후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 LG 김진성이 안도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 불펜 김진성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홀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진성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선 7회 등판, 1이닝 2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호투로 팀이 2점 차 리드를 잡은 가운데 김진성은 마운드에 올라 첫 상대였던 김건희를 3구 만에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이어 임병욱과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기록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후속 박찬혁에게 던진 2구째 시속 129㎞ 포크가 좌월 홈런으로 연결됐다.

실점을 내준 김진성은 이어 나선 권혁빈에게도 좌전 안타를 헌납했으나, 후속 서건창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리드를 지킨 채 8회 우강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자신의 몫을 마무리한 김진성은 지난달 30일 잠실 키움전 이후 12일 만에 홀드를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18번째이자 개인 통산 178번째 홀드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 말 LG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0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 말 LG 김진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01. [email protected]

이로써 김진성은 KBO리그가 홀드를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통산 홀드를 수확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통산 177홀드를 수확한 안지만(전 삼성 라이온즈)을 넘어 KBO리그 최다 홀드 기록을 새로 썼다.

2004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진성이 세 차례 방출 아픔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쌓아 올린 대기록이다.

2006년 SK에서,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방출됐던 김진성은 프로 구단 입단 9년 만인 2013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그해 33경기에 등판해 가능성을 보인 김진성은 이듬해 58경기에 나서 25세이브를 거두는 등 리그 대표 불펜 투수로 거듭났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수확했다.

또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함을 자랑했다.

2021시즌을 마친 후 또 NC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던 김진성은 LG에 새 둥지를 틀었고,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혔다.

입단 첫해인 2022시즌부터 LG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진성은 2023년에는 무려 80경기에 등판해 21홀드를 수확하며 LG의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다.

2024년에도 71경기에서 27홀드를 따냈고, 2025년엔 78경기에서 33홀드, 평균자책점 3.44를 작성하며 다시 한번 우승 반지를 품에 안았다. 그해 홀드 2위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LG 불펜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김진성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51경기에 등판하며 마당쇠 역할을 자처했다.

그리고 이날까지 올해 18홀드를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른 그는 통산 홀드 1위 자리마저 꿰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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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베테랑 김진성, 개인 통산 178홀드 달성…KBO 역대 최다 홀드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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